온라인 공개수업(영어: Massive Open Online Course, MOOC)이 전세계적으로 범람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머신러닝 강좌로 유명한 Andrew Ng의 Coursera가 있으며, 그 밖에 Udemy, Khan Academy, Cybrary  등에서는 컴퓨터공학, 정보보안 등에 특화된 다양한 강의도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한국에서도 명문대학의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고 있다.

KOCW, KAIST-KOOC, SNUON, SNOW, e-koreatech 등등 이처럼 온라인을 통해 수강할 수 있는 제도가 점차 확대되면서 교육부가 야심차게 한국형(?) MOOC를 출시하였다. 이름하여 K-MOOC이다.

현재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및 다수의 국립/사립 명문대학의 강좌들이 개설되어 있고,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수강신청 후 수강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11월 ~ 2017년 2월동안 K-MOOC을 통하여 Cybercrime and Digital Forensic Investigation 강좌를 수강하였고, 94%의 최종성적을 거두어서 무사히 수료하였다. 그동안 끝까지 수료하지 못하고 포기한 강좌도 많았는데, 이렇게 이수증을 받아보니 감회가 새롭다.

해당 강좌는 한림대학교의 장윤식 교수님과 Joshua I. James 교수님의 열강으로 진행되었다. 현대 사회에서 범람하는 사이버 범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실제적인 디지털 포렌식 수사에 관한 내용들을 배울 수 있었다. 단순히 강의만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매주 퀴즈(주관식 및 객관식)이 진행되고, 토론도 있었다. 특히 소니 픽쳐스 해킹 사건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진행 중 특강으로 '사이버범죄와 수사의 실제 및 진로탐색', 'A case study of the Sony hacking and others' 등의 제목으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오프라인 강좌가 열리기도 했었는데, 아쉽게도 참여하지 못했다.


강의의 대부분을 진행해주신 죠슈아 교수님은 YouTube를 통해 직접 Disk 포렌식이나 메모리 분석등을 수행하는 과정을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또한, 직접 제작하신 이미지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소규모의 포렌식 CTF 문제를 풀어서 과제를 제출하는 형식의 진행이 굉장히 열의를 불러일으켰다. 관련 내용은 youtube에서 Cybercrime Tech 채널을 참고하면 확인할 수 있다.


본 강좌는 개론의 성격을 띄기 때문에 사이버 범죄와 디지털 포렌식 관련 다양한 내용을 빠르게 훑어볼 수 있었다. 포렌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본 강좌는 현재 종료되었으나, 다음 분기에도 새롭게 개설되기를 기대해본다.


참고사항

(종료된) 강좌 정보 : 

http://www.kmooc.kr/courses/course-v1:HallymK+ACE.HLM01+20161HLM01/about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hannel/UCOSFVxvpr3OPiaJSwHWN8BQ

죠슈아 :

 http://cybercrime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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